불안과 걱정거리로 가득한 사람들, 컴온 (데일카네기. FEAT 자기 관리론)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7가지 자세
자기 관리론의 앞부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걱정거리와 불안을 어떻게 해결하고 해소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앞부분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문제를 해결한다면 후반부에는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자세나 피로를 해소하는 법, 돈 걱정을 법에 대해 서술한다.
후반부도 필자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서인지 어서 이 책을 읽고 가지고 있는 불만을 해소하고 싶었다.
카네기는 지금까지 배운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이 뭐냐는 질문에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는 답변을 했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들고 마음가짐은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는 행복을 생각하면 행복해진다. 마찬가지로 불행을 생각하면 불행해지고 두렵다고 생각하면 두려워질 것이다. 또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실패한다고 말했다. 카네기는 다시 우리에게 질문한다. 즐거운 척만 해도 행복해질 수 있는데 도대체 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불행하고 우울하게 만들어야 할까.
그는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행복은 환경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나온다.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고 가족, 일, 행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나 자신을 맞추겠다.
-하루만은 몸을 잘 돌보겠다. 운동을 하고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고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완벽한 기계로 만들겠다.
-정신을 단련하겠다. 유용한 것을 배우며 정신적으로 나태해지지 않겠다. 집중해서 생각하고 의미를 파악하고자 노력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읽겠다.
-다른 사람에게 몰래 친절을 베풀고, 윌리엄제임스가 제안했던 대로 원치 않는 일을 적어도 두 가지는 할 것이다.
-유쾌한 사람이 되겠다. 밝은 표정을 짓고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행동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비판은 않고 어떤 일에도 흠잡지 않으며, 어떤 사람도 통제하거나 충고하려들지 않겠다.
-삶의 모든 문제를 당장 해결하려 들지 않고 내게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데만 집중하겠다.
-프로그램대로 살겠다. 매시간 해야 할 일을 미리 적어두겠다. 철저하게 따르지 못해도 계획은 세운다.
-30분이라도 혼자 조용히 쉬겠다. 그 시간 동안 삶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신에 대한 생각도 하겠다.
-두려워하지 않겠다. 행복하지 못할까 봐 혹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하지 않겠다.
그의 조언을 분석하자면, 모든 행동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것 하루를 충실히 살아갈 것, 감정보다는 계획된 삶에 집중할 것, 타인에게 집중하기보다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그가 조언하는 부분을 전부 다 지키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부라도 의식하면서 지킨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주 만에 우울증을 치료하는 법
카네기는 우울증을 다른 사람에 대한 분노와 비난이 오랫동안 지소되는 것과 같다면서 우울증 환자들은 흔히 자살로 복수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날마다 '어떻게 하면 누군가를 기쁘게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는 처방을 내린다. 우울증을 치료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조언은 하기 싫은 일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조언하지만, 이는 긴장을 완화시키려는 의도로 우울증 환자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면 대체 누구를 원망할 수 있느냐고 말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정신건강에 좋은 것인지를 알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하고 싶은 대로 끊을 수 없으니까.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7가지 자세
1. 우리 생각이 우리 삶을 만든다. 평화 용기 건강 희망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를 가득 채워라
2. 절대로 적에게 앙갚음하려 들지 말라 자신이 훨씬 더 많이 다친다.
3-1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쓰지 말고, 당연하게 받아들여라
3-2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감사를 바라지 말고 주는 기쁨을 얻기 위해 베푸는 것임을 기억하라
3-3 감사란 길러지는 것임을 기억하라
4. 내가 가진 문제가 아니라 받은 복을 헤아려보라
5. 다른 사람을 모방하지 말라 나를 찾고 내 모습대로 살라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오고 모방은 자살행위임을 기억하라
6. 운명이 레몬을 건네면 그것을 레모네이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라
7. 다른 사람에게 작은 행복을 주려고 노력함으로써, 자신의 불행을 잊어라
카네기가 조언하는 태도에 대해 내가 확실히 지켜야겠다는 부분을 볼트처리하여 강조했다. 이것만은 꼭 마음에 새겨야겠다.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활력과 의욕을 높이는 6가지 법칙
7부의 제목을 읽고 서둘러 책을 폈다. 입버릇처럼 피곤하다는 말을 하는 필자는 만성적인 피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있다. 아무래도 만성적인 피로가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피곤하다고 스스로 주입하는 것인지 알 수 없어서였다.
카네기는 하루 1시간 더 활동할 수 있는 비결로 에드먼드 제이콥슨은 점진 이완법 반드시 이완하라 라는 두 권의 책을 쓴 저자이다.
그는 편안한 상태에서는 걱정을 계속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는 첫 번째 규칙은 자주 쉬는 것과 피곤해지기 전에 쉬라는 조언을 했다.
토마스 에디슨은 자고 싶을 때마다 잠을 자는 습관 덕분에 엄청난 에너지와 지구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자동차의 와 헨리 토트 역시 80의 나이에 건강하고 생기가 넘치는 비결에 대해서 "저는 앉을 수 있을 때는 절대 서지 않고, 누울 수 있을 때는 절대 앉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조언이지만, 식후 1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휴식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낮잠을 잘 수 없다면 저녁을 먹기 전에 단 1시간이라도 누워있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오후 5~7시 즈음에 1시간을 잘 수 있다면 한 루에 깨어 있는 시간을 1시간 더 늘릴 수 있다고 했다. 저녁 식사 전의 1시간과 밤에 자는 6시간을 합치면 7시간이다. 그렇게 7시간 자는 것이 8시간을 연속해서 자는 것보다 낫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성인이 수면시간을 8시간 지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특히 필자처럼 N잡러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가 조언하는 부분을 다르게 해석해 보자면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 피곤을 느끼면 최대한 자신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쉼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는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는 4가지 업무 습관으로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1. 당장 처리할 문제와 관계없는 서류는 전부 책상에서 치우라.
2. 중요한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라.
3.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의사결정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 미루지 말고 그 자리에 서 문제를 해결하라
4. 조직하고 위임하고 관리하는 법을 익히라
그는 이 책의 말미에 걱정과 피로를 예방하려면 열정적으로 일하라고 조언한다.
카네기는 피로의 주범은 지루한 일과 지루한 삶이며, 신체 활동보다는 마음가짐이 사람들을 더 피곤하게 만든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면서 조셉 바백 박사의 심리한 자료집에서 지루함이 어떻게 피로를 유발하는지 보여줬다. 그는 한 무리의 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할 법한 실험을 했는데 학생들은 피로와 졸음을 느꼈고, 두통과 눈의 피로를 호소했다고 한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을 할 때는 좀처럼 지치지 않는다. 즐거움을 잊은 일을 열심히 오래 하기란 쉽지 않다. 지속적으로 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나는 왜 방문자가 늘지 않을까. 왜 글이 안 써질까 생각하며 불안하거나 우울해지면 이 글을 읽고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다. 그가 열심히 일하는 것이야 말로 불안과 피로 또한 잠재운다고 말했다. 열성적으로 일하는 나 자신에게 취해 열심히 글 써야겠다.
다음 포스팅은 자기 관리론의 마지막인 돈걱정 줄이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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